2020년 안에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
수년 내 글로벌 경쟁단계에 접어들 것

  • ▲ `5G포럼 창립총회'가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전 열렸다. ⓒ연합뉴스
    ▲ `5G포럼 창립총회'가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전 열렸다. ⓒ연합뉴스



    미래창조과학부는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하는
    <5G 포럼> 창립행사를 30일 개최했다.

    5G 기술은 혁신적 이동통신기술로서 2020년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수년 내 관련 기술개발이 글로벌 경쟁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는 이미 5G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동통신 분야 전문가들은 금년을 5G 기술에 대한 논의가 본격 시작되는 시점으로 보고 있다.

    미래부는
    “올해 5G 대응방향에 따라 우리나라가 ICT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인지,
    기술 추종국으로 남을 것인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외국은 정부와 산업체를 중심으로 5G 기술개발 진행 중에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월 IMT-2020(5G) 프로모션 그룹을 결성했으며,
    영국은 5G 혁신센터 설립 추진해 오는 2015 완공 예정이다.
    EU는 20년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 5천만 유로 투자를 발표했다.

    미국은 민간(ALU, 퀄컴, UC 버클리 등) 중심으로 연구 중이며,
    일본은 NTT도코모가 10Gbps(11GHz대) 전송 성공 발표했다.

    미래부 역시 <5G 포럼>을 통해 5G 서비스의 비전 및 중장기 기술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5G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및 국내외 표준화 활동을 수행한다.

    포럼은 의장단 9개 기관,
    자문위원회, 운영위원회 및 서비스, 기술, 주파수, 대외협력 분야 4개 분과로 구성되며,
    국내외 대기업 및 중소벤처기업 등으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SKT 박인식 사업총괄이 초대 의장을 맡았으며
    의장단은 SKT, KT, LGU+, 삼성, LG, 에릭슨-LG, KMW, ETRI, 디오인터랙티브 등
    9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이 합심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야 하며, 혁신적 기술을 개발하는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주길 바란다.”

       -윤종록 미래부 2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