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용 감소율 20%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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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의 등장으로10만원권 자기앞수표의 힘이한풀 꺾이는 모양새다.올해 10만원권 수표의 사용 감소율이작년에 이어20% 중반 대를유지하고 있다.<한국은행>은올해 상반기 10만원권 수표의하루 평균 결제규모가119만5,000(1,195억원)으로,작년 동기의 161만1,000건보다25.8%나 줄었다고30일 밝혔다.일평균 결제건수는10만원권 수표 이용이 최고에 도달한지난 2007년(406만2,000건)의약 4분의 1 수준이다.10만원권 수표의하루 평균 결제건수는신용카드 사용의 확산과금융위기 등 영향을 받은2008년(374만2,000건)에도전년보다7.9% 줄어드는데 그쳤다.그러나 5만원권이2009년 6월부터 발행되기 시작하면서이 해에는307만3,000건이 사용돼전년보다 17.9% 줄었고이듬해인 2010년(247만7,000건)에는 19.4%,2011년(199만건)에도 19.7%가각각 감소했다.이어 작년(146만6,000건)에는감소율이 26.3%로 확대됐고올해 들어서도비슷한 폭으로 줄고 있다.2013년 7월 현재시중에 풀린 5만원권은37조5,502억원 어치로전체 유통 지폐액의66.5%를 차지했다.이는올해 들어서만4조7,837억원(14.6%)이늘어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