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대표 전원 유임… 이마트·신세계건설 각자대표 체제로

  • 신세계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키로 했다.


    29일 신세계그룹은 사장 승진 1명,
    대표이사 사장 신규선임 1명,
    승진 32명(부사장급 3명 포함),
    신규영입 3명, 업무위촉 변경 16명 등
    모두 53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지속적인 각사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 전원을 유임하고,
    일부사는 사업의 전문성과 과감한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부문별 전문 경영체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마트의 경우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과감한 신규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경영총괄부문과 영업총괄부문으로 전문화했다.
    현 그룹 전략실장인 김해성 사장이
    이마트 경영총괄 부문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되면서
    그동안 단독으로 이마트를 이끌어온
    허인철 대표는 영업총괄 부문을 맡게 됐다.


    그러면서 이마트는 신사업 강화를 위해
    신규사업총괄을 새로 만들어
    기존 해외사업 뿐만 아니라 국내 신규사업까지
    통합 관장하도록 조직을 확대 재편했다.


    신세계건설은 [건설부문과 골프장부문]으로 나눠
    골프장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에 현 신세계건설 대표이사 윤기열 대표가 건설부문을,
    백화점 박건현 상근고문이 골프장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신세계푸드와 신세계SVN의 대표이사인 김성환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유일하게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권혁구 전략실 기획팀장과 김우열 신세계조선호텔 면세사업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김봉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이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기존 사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신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를 엄선해 승진시켰다.
    앞으로도 이러한 성과주의 인사는 더욱 강화해 나갈 것."
       - 신세계그룹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