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규모 2만4,000명 채용키로 결정
新성장 동력 확보 위한 하반기 경영계획 확정
  • ▲ 2013년 신세계그룹 하반기 주요 투자 및 채용 계획
    ▲ 2013년 신세계그룹 하반기 주요 투자 및 채용 계획



<신세계그룹>이,
최근 하반기 전략회의를 통해 올해 전체 투자규모를,
사상 최대 규모인 2조5,000억원으로 확정
했다. 

이는 당초 상반기에 수립한 올해 전체 투자계획보다,
5000억원 정도 늘어난 것이다.


하반기 1조원 투자ㆍ7000명 채용

“시장 상황 따라 더 늘릴 수 있을 것”


<신세계그룹>은,
이미 상반기에만1조5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하반기에는,
1조원을 더 투자할 계획이다.

상반기 1만7000명을 신규 채용한 <신세계그룹>은,
기존 정규직 외에도 시간제 정규직 등,
하반기 7000명을 추가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유통업계가 전반적인 실적 부진을 겪고 있지만,
국내 경기를 살리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 및 일자리 확대에 나선다는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하반기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를 더 늘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올해 채용할 2만4000명에는,
지난 4~5월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채용한,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판매 전문사원 및 진열 도급사원,
1만1000여명이 포함돼 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채용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가 크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꾸준히 늘린다는 방침이다.”

   - <신세계그룹> 관계자



올해 투자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10% 가량 늘어난 것


올해 전체 투자규모는,
지난해(2조2천억원)에 비해 10% 가량 증가한 수치다.

백화점은,
하반기에는 하남 복합쇼핑몰과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부지 매입,
부산 센텀시티 부지 개발 등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하반기 신규 부지 확보와 국내외 점포 리뉴얼, 온라인몰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다만 하반기 이마트는,
대형마트 신규출점 제한에 따라 투자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사이먼의 부산 프리미엄아울렛 개점도,
예정돼 있다.
"국내외 경기는 불투명하지만,
내수 경기 진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유통소매기업의 특성상 국내 투자가 대부분이어서,
실질적인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