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밍 정액권’ 가입고객 대상 ‘WiFi 자동로밍’ 무료 제공선착순 1만 명 대상 공항 로밍센터에서 ‘Fon WiFi 15일 패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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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해외에서 와이파이(WiFi) 접속 시 아이디와 패스워드 입력 없이 제휴된 해외 WiFi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WiFi 자동로밍’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WiFi 자동로밍' 서비스는 기존 WiFi 로밍 서비스 이용 시 필요했던 아이디·패스워드 입력 없이 처음 한 번의 제휴 네트워크(SSID) 선택만으로 제휴된 커버리지 내에서 자동으로 WiFi를 연결한다 3일간 1만 원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동로밍은 현재 일본과 중국에서 시범적으로 이용 가능하다.데이터로밍 정액권(3만원, 5만원)에 가입하면 다음달 31일까지 WiFi 자동로밍을 3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KT는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Fon WiFi 15일 패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전 세계 주요 12개국 1300만 개 WiFi를 14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공항 로밍센터 방문 후 신청하면 되며 신청은 다음달 31일에 마감된다. 선착순 인원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마감된다.KT 마케팅부문 로밍사업담당 이병무 상무는 "WiFi 자동로밍 서비스 제공으로 KT 고객은 일본에서 한층 더 자유롭고 편리한 WiFi 이용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제휴 국가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