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기자재 품질혁신 대규모 워크숍 열어

한전이 동반성장을 위한 대규모 품질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전은 30일 대전광역시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전력기자재 제작사 100여개 회사와 한전 관련 부서 등에서 약 250여명이 참석하여 전력기자재 품질혁신을 위한 대규모 워크숍을 최초로 열었다. 

한전의 2014년 경영화두였던 '집사광익', 즉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주제로 개최된 「기자재 품질혁신 집사광익(集思廣益) 워크숍」행사는 제작사와 한전 간 현장소통을 통해 기자재의 품질혁신 방안을 도출하고 제작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은 이 자리를 통하여 기자재 제작사의 생산, 시험검사 및 납품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제거하거나 완화하여 동반 상생경영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계기로 삼았다. 

이날 워크숍에서 나온 품질 혁신방안에 대하여 관련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기자재 품질개선을 꾀하고 동시에 제작사에게는 우호적인 사업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는게 한전 측의 입장이다. 

한전 김병숙신성장동력본부장은 "품질은 비용이 아니라 기업의 필수 생존전략임을 인식하고 정직과 신뢰 기반의 품질문화 정착에 동참해 줄 것"이라며 "전력에너지 新산업시대에 맞춰 스마트그리드와 기후변화에 대하여 창조적인 기술 선점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