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모든 모델에 프리싱크 적용.. 'UHD=삼성' 굳히기 돌입
  • ▲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조 찬(Joe Chan) 상무. ⓒ삼성전자.
    ▲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조 찬(Joe Chan) 상무.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 AMD와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을 적용한 UHD 모니터 신제품을 발표했다.

    프리싱크란 프레임과 화면 재생 빈도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높은 비트레이트(Bit rate)의 화면을 사용하는 게이머와 캐드·캠 사용자에게 끊김 없는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지난 20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MD 주관 'Future of Compute'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키노트 스피치에 참여해 모니터 산업의 비전과 프리싱크 기술을 공유하고 AMD와의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제품은 내년 1분기에 출시되는 UHD 모니터 신모델로 UD590(23.6, 28형) 2개 모델과 UE850(23.6䞗䞛.5형) 3개 모델을 시작으로 모든 라인업에 프리싱크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UHD 모니터의 기술력을 한층 강화해 'UHD 모니터=삼성'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AMD와의 상호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는 향후 새로운 모니터 기술에 완벽히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시장이 요구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 UHD 모니터는 수량 기준 올해 상반기 42%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