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호가 얼굴 붓기 때문에 배드민턴을 자주했다고 털어놨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강남 1970' 제작보고회에는 감독 유하, 배우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 등이 참석했으며, 방송인 박지윤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이민호는 "얼굴이 잘 붓는다. 간이 안 좋아서 그런지 먹지 않아도 잘 붓더라"며 "감독님이 어제 뭐 먹고 잤냐고 하기도 했다. 아침마다 배드민턴을 해서 붓기를 뺐다"고 말했다. 

    이에 유하 감독은 "조금 더 잘생기게 나오게 하고 싶은 욕심에 강제로 운동을 시켰다"면서 "민호는 알랭 드롱을 연상시키는 외모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영화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으로 내년 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강남 1970' 이민호,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