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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이 '필름있수다'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최근 MBC '무한도전-토토가'의 열풍으로 화제를 모은 이본이 필름있수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
이본은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KBS 드라마 '느낌', '순수'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탁월한 진행능력으로 당대 최고의 MC로도 활약했으며, 현재 유인나가 진행하고 있는 KBS FM '볼륨을 높여요'의 초대 DJ로 1995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활동했다.
그러나 개인적인 상황으로 긴 공백기를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이본은 "본격적인 활동의 첫 단추였던 '무한도전-토토가'의 뜨거운 반응에 무척이나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자만하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진 감독이 대표로 있는 '필름있수다'는 김슬기, 고경표, 김원해, 윤손하, 류덕환, 안재홍, 김예원 등이 소속돼 있는 매니지먼트사 겸 제작사다.
[이본 필름있수다 전속계약,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