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통 3사 동시 실시.. 4가지 페르소나 강화 '개성표현 범위 확장'
  • ▲ ⓒLG전자.
    ▲ ⓒLG전자.


    LG전자는 아카(AKA)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핵심 UX(사용자경험)와 관련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4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카는 구입할 때부터 4가지 페르소나(Persona, 성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 개성만점의 스마트폰이다. 4가지 성격은 ▲'움직이는 눈동자' 형상 ▲컬러 ▲UX ▲효과음 등을 통해 표현된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아카 위젯에 '툰(t-00-n)' 탭이 추가된다.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 '로터리파크(Rotary Park)'를 바로 감상할 수 있다. 로터리파크는 LG전자와 애니메이션 '라바' 제작사인 '투바앤(TUBAn)'이 기획 단계부터 아카 캐릭터와 관련 스토리를 공동 개발한 애니메이션이다.

    아울러 아카의 '움직이는 눈동자' 형상도 다양해 졌다. 눈동자 이미지가 실제 주변 기온에 따라 바뀐다. 기온이 30도 이상이 되면 눈동자 주변에 땀을 흘리고, 영하 이하가 되면 눈동자 주변에 입김이 뿌옇게 끼는 등 사용자에게 감성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카메라 사용도 더욱 편리해졌다. 전면 커버인 마스크(Mask)를 끼고 있어도 후면 키의 하단 볼륨 키를 길게 누르면, 화면 상단에 나타나는 카메라 촬영 모드에서 손쉽고 빠른 촬영이 가능하도록 기능이 개선됐다.

    아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스마트폰 내 '설정→일반→휴대폰정보→업데이트 센터→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절차를 밟으면 된다. 버전 업그레이드 시, 위의 3가지 추가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이철훈 상무는 "아카는 스마트폰 제조업계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다양한 문화 아이템과 개성있는 UX를 적용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특화 제품의 사후 업그레이드를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