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금강산',관광 재개 결연한 의지 간결하게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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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그룹 제공

1999년 2월에 창립한 현대아산이 창립 16주년을 맞았다. 

현대아산은 창림 16주년을 맞아 '열려라! 금강산' 슬로건 선포했다. 

이날 오전 현대그룹빌딩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조건식 사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슬로건 선포, 경영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임직원 모두의 마음과 힘을 모으기로 결의하고 구호를 외쳤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아산 측은 이번 기념식에는 금강산관광이 6년 넘게 멈춰선 안타까운 상황에서,  반드시 관광재개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아 구호를 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아산은 "관광 재개의 결연한 의지를 간결하게 표현했다"면서 슬로건을 형상화한 엠블렘과 금강산관광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도 선보였다.

이날 조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상반기 내에는 반드시 금강산관광 재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매 순간이 관광재개의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하자"고 당부했다.

현대아산은 앞으로 '열려라! 금강산'을 테마로 대내외 엠블럼 사용, 특집사보, 임직원 워크숍 등 다양한 사내캠페인을 통해 금강산관광 재개 돌파구 마련을 위한 총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기념식을 마치고 조 사장과 임직원 40여 명은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 있는 정주영·정몽헌 회장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