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공원서 어린이들에 목걸이형 이름표 7만9200개 달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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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한전 사회봉사단은 지난 5일 어린이날 전국 사업소의 봉사단원 1378명이 참여해 어린이 실종예방을 위한 '미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또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287개 지역 아동센터에 학습교사 지원과 학습기자재를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했다.전국 어린이 공원 및 주요 장소에서 열린 미아예방 캠페인을 통해 한전은 어린이들에게 목걸이형 이름표 7만9200개를 달아줬다.아울러 어린이 실종·유괴사건 예방을 위한 아동 실종 예방 수첩 1만6300개도 함께 나눠줬다.뿐만 아니라 실종 유괴 예방을 주제로 한 '빨간모자 꼭꼭이 막대인형극'과 얼굴 페인팅, 풍선 나눠주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한전은 지난 1993년부터 '미아찾기 및 미아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현재까지 109명의 실종아동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성과를 거뒀다.이에 대한 주요 활동으로는 △전 고객에게 발송되는 전기요금 청구서에 매월 3명의 미아사진을 게재 △2014년 4월부터 모바일 전기요금 청구서(매월 약 360만개)에 ‘미아찾기’란 신설 △미아예방을 위한 이름표 173만개를 제작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