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산업리서치, 내달 24일 코엑스서 'OLED 기술개발 동향' 세미나

중국기업의 공격적 투자로 설자리를 잃고 있는 LCD를 대체할 차세대 디스플레이 'OLED'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OLED 산업 전체를 꽤뚫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펼쳐진다.

유비산업리서치는 내달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5 OLED 기술개발 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OLED와 관련한 기술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현준 유비산업리서치 선임연구원은 'AMOLED 패널 기술 동향 분석'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시작한다.

이어 박성규 중앙대 교수는 '용액 공정 산화물 반도체 기술 동향 및 현황'에 대해, 이가원 충남대 교수는 '산화물 박막 트랜지스터 기술 현황', 조성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는 'White OLED 기술 개발 동향'을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유비산업리서치(02-577-495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는 LCD에서 백라이트(BLU)를 빼고 대신 스스로 빛을 내는 형광성 유기화합물을 넣은 제품이다. 모바일용 OLED는 삼성전자가, TV용 OLED는 LG전자가 주도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