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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5개월만에 130만원 아래로 내려왔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22%(1만6000원) 내린 129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130만원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1월 7일 장중 128만2000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며,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이 5거래일 연속 매물을 쏟아내며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은 이날 2만9792주를 순매도 했다. 개인이 2만9807주를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장막판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시가총액은 190조1634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조원 넘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