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91포인트(0.14%) 내린 2065.19에 장을 마감했다.

    오는 11일로 다가온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엔저현상과 수출부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중국A주의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캐피탈(MSCI) 지수 편입 여부 등 대내외 변수도 지수 상승을 가로막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7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0억원, 15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54%), 화학(2.14%), 비금속광물(1.37%), 철강·금속(0.05%), 기계(1.28%), 건설업(0.78%), 운수창고(0.39%), 통신업(0.25%), 금융업(1.80%), 은행(1.38%), 증권(6.99%), 서비스업(0.78%) 등이 상승했다.

    이와는 달리 제조업(-0.77%), 보험(-0.04%), 전기가스업(-0.33%), 유통업(-1.16%), 운송장비(-1.40%), 의료정밀(-1.30%), 전기·전자(-1.87%), 의약품(-0.54%), 종이·목재(-0.02%), 섬유·의복(-4.9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과 POSCO가 보합 마감한 가운데 삼성전자(-2.01%), SK하이닉스(-2.04%), 현대차(-2.18%), 제일모직(-6.85%), 삼성생명(-0.93%), 현대모비스(-2.34%)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아모레퍼시픽(3.10%), 삼성에스디에스(0.73%), SK텔레콤(0.82%), 신한지주(2.12%), NAVER(3.89%), LG화학(1.73%) 등은 강세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9.16포인트(1.30%) 오른 716.43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