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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상장을 앞둔 SK D&D의 공모가가 상단을 초과한 2만6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SK D&D㈜는 지난 4~5일 양일간 진행한 수요 예측 결과, 총 725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경쟁률 570대 1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당초 희망 공모가밴드는 2만2200~2만4300원이었으나, 최종 공모가는 2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767억원이 될 예정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2566억원 수준이 된다. 공모자금은 부동산 개발사업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확대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4년 SK그룹 내 전문 디벨로퍼로 설립된 SK D&D는 자체 개발, 부동산 간접투자(REF), 프로젝트매니지먼트(PM)용역 등 다양한 방식의 부동산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특히 마스터 리스(Master Lease)와 같은 부동산 임대∙운영 사업을 함께 영위한다.
한편 SK D&D는 오는 10~11일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뒤 같은 달 23일 코스피시장에 입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