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美 FOMC·증시제한폭 확대 시행 앞두고 경계심 확산
  • 다음주로 예정된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와 증시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을 앞두고 경계심이 확산됐다. 외국인이 장중 순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하락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44포인트(0.22%) 내린 2052.1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216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한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4억원, 141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강보합으로 마감한 가운데 음식료품(1.01%), 섬유·의복(0.69%), 전기·전자(0.69%), 서비스업(1.81%) 정도만이 상승했다.

    제조업(-0.27%)과 보험(-1.89%), 증권(-1.88%), 은행(-0.46%), 금융업(-1.72%), 통신업(-1.15%), 운수창고(-0.80%), 건설업(-1.43%), 전기가스업(-0.55%), 유통업(-0.21%), 운송장비(-1.37%), 기계(-1.10%), 철강·금속(-1.53%), 비금속광물(-1.11%), 의약품(-0.85%), 화학(-1.01%), 종이·목재(-0.7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기아차가 보합 마감했고, 삼성전자(1.59%)와 제일모직(1.11%), 아모레퍼시픽(0.66%), 삼성에스디에스(0.37%), NAVER(6.18%) 등이 강세였다.

    SK하이닉스(-1.17%)와 현대차(-1.45%), 한국전력(-0.80%), 삼성생명(-1.39%), SK텔레콤(-2.10%), 현대모비스(-2.07%), 신한지주(-1.42%), POSCO(-2.81%) 등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4.60포인트(0.64%) 하락한 712.40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