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기준 24.3%.. 프리미엄 제품군에선 30.1%
  • ▲ 트롬 트윈워시. ⓒLG전자.
    ▲ 트롬 트윈워시. ⓒLG전자.


    LG전자는 미국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브랜드별 드럼세탁기 판매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LG전자는 올 상반기 브랜드별 드럼세탁기 매출액 기준으로 점유율에서 24.3%를 기록,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900불 이상에 해당하는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는 30.1%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2위와의 격차는 15% 정도다.

    LG전자는 미국 진출 4년 만인 2007년 드럼세탁기 매출액 기준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후 지난해까지 8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점유율은 모두 25%를 넘겼다.

    LG 드럼세탁기는 미국의 유력 컨슈머 매거진이 평가하는 신뢰성(Reliability) 항목에서도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년까지 6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LG전자는 올해에도 '트롬 트윈워시' 세탁기 등 차별화된 혁신 제품을 앞세워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