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슬림 베젤로 화면 몰입감 극대화'듀얼 윈도우-Q메모 플러스' 등 편의성 강화도
  • ▲ ⓒLG전자.
    ▲ ⓒLG전자.


    LG전자가 다음달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5'에서 동영상 감상과 전자책 읽기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태블릿 'LG G패드 II 10.1'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초슬림 베젤로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현재 출시된 10.1인치 태블릿 가운데 베젤이 차지하는 면적이 가장 작다. 후면은 헤어라인 공법을 적용한 메탈릭 스킨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아울러 풀HD급의 WUXGA(1920×1200) 해상도를 지원해 동영상 감상, 게임, 전자책 읽기, 웹 서핑 등에 적합하다. 또 2.26GHz 쿼드 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와 74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들도 대거 장착했다.

    먼저 G패드 II 10.1은 듀얼 윈도우(Dual Window)를 갖췄다. 이는 화면을 2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나눠 두 가지 어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10.1인치 대화면에서 보다 편리한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한다.

    'Q메모플러스(Q Memo+)'의 경우 어떤 화면에서도 메모를 가능케 한다. 메모 내용을 간편하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도 있다. 이미지와 음성녹음 파일을 첨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터넷을 하거나 전자책을 읽을 때 눈이 편하도록 블루라이트 파장을 감소시켜주는 '리더(Reader)모드' 기능도 채택했다.

    이밖에도 태블릿 전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패키지(Microsoft Office Package)' 기능을 채용했다. 이를 통해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 등의 문서를 손쉽게 작성할 수 있다.

    LG전자는 G패드 II 10.1 구매 고객에게 2년간 원드라이브(OneDrive) 클라우드 서비스 기본용량(15GB) 외에 100GB를 무료로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제품은 LTE와 Wi-Fi 두 가지 버전으로 내달 중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한국 시장 등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이철훈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상무)는 "LG G패드 II 10.1은 제품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태블릿 제품"이라며 "편리한 사용성을 바탕으로 태블릿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