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는 티브로드, '설치-A/S'는 에스원이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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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 김재필)은 어린이집 CCTV상품 출시를 위해 보안회사 에스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어린이집CCTV 설치부터 유지보수까지 포괄적인 협업을 통해서 어린이집에 CCTV 상품을 제공한다. 티브로드는 기존에 보유한 영업 인프라로 CCTV 판매를, 에스원은 티브로드에 CCTV를 제공하고 설치 및 A/S를 담당한다.
 
티브로드가 에스원을 통해 선보이는 어린이집 CCTV상품은 HD급 130만 화소(알뜰형)과 Full HD급 210만 화소(경제형) 등 두 가지다.

두 상품 모두 최소 60일 이상 동영상 저장이 가능하며, 적외선 기능이 탑재돼 야간에도 영상 촬영도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어린이집 CCTV 판매사업 외에도 수도권, 부산, 대구, 천안 등 전국 22개 권역 내 소상공인·소호사무실, 병원, 숙박업소, 일반 법인, 아파트 등에 방송·통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출동·보안서비스까지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수환 에스원 법인영업팀장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에스원의 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CCTV를 더욱 많은 어린이집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더욱 뛰어난 CCTV 개발로 어린이집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영일 티브로드 영업총괄은 "어린이집 CCTV 설치는 정부, 지자체 예산이 지원되는 공공사업 성격을 띠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은 티브로드의 지역기반 영업 인프라와 에스원의 첨단 기술력을 결합해 국가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국내 최고의 기업이 제휴한 사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