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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이 미래형 병원 차움의 개원 5주년을 기념, 청담동 차움 레트로아에서 개원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차움은 지난 5년간 프리미엄 건강검진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시스템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유명 해외 명사는 물론 왕족과 국가 원수까지 전용기를 타고 찾아오는 세계적인 의료관광센터로 자리 매김 했다.
현재까지 차움을 방문한 의료관광 환자국가 수는 40여개 국이 넘었고, 지난 해 차움을 다녀간 해외 환자는 개원 1년 차인 2011년 대비 9배에 달한다. 해외고객들간의 구전효과를 통해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검진 프로그램을 문의하거나, 면역력 또는 유전자DNA검사 가능 여부를 물어오는 등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는 평가다.
차움 국제진료부 크리스티킴 부원장은 "다양한 해외 환자군을 만족시키기 위해 국가별로 각기 다른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통역과 의전 서비스처럼 기본적인 부분부터 1:1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설계 및 누적 건강 관리 등의 의료적인 부분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년간 국내외 정상급 원수가 방문하는 등 세계적인 성과를 이뤄낸 차움은 개원 5주년 기념 내실을 다지는 소규모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0일 차병원그룹 의료진을 초청해 '차움 빅데이터 연구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본 발표회에서는 차움에서 3년 이상 꾸준한 안티에이징 건강관리를 받은 고객의 건강데이터를 활용해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노화지표(Aging Markers)'를 발표하고, 지난 5년간 실시한 안티에이징 치료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은 물론 향후 근거 중심의 항노화 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차움 이동모 원장은 "차움이 추구하는 안티에이징 라이프 케어의 의미를 되짚어 보며 반성과 발전적 토론의 장이 마련되어 뿌듯하며, 향후 차움이 연구 기능을 강화하여 치료와 연구를 함께 하는 '신뢰할 수 있는 라이프 센터'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움은 중국 위생부(보건복지부 역할) 산하 중위국제여행사 및 러시아 현지 병원과도 의료관광MOU를 체결하여 차움을 이용한 외국인 환자가 러시아 현지에서 꾸준한 의료 서비스를 이어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고 있으며 지난 26일에는 서울시에서 차움을 방문해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