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동남아 외식시장 공략 '시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 외식브랜드 홍보를 위해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하는 '베트남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베트남 프랜차이즈 박람회에는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 온 스위트몬스터, 서래갈매기 등 특색 있는 신규 외식기업 총 7개가 한국관으로 참가한다.

앞서 aT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베트남의 법률·제도·문화 등에 대한 현지시장 전문가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외식기업들의 해외진출 준비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과 시행착오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더욱 내실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업체준비를 강화했다.

aT 유충식 식품수출이사는 "베트남 프랜차이즈 시장은 형성단계로 규모가 크진 않지만, 연평균 20~3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라며 "aT는 앞으로도 베트남 및 동남아 박람회 참가지원을 통해 중·소 외식업체들이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힘써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