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탁결제원 14일 서울 사옥에서 씽크풀, 에이스탁, 스마트포캐스트 등 캡테크 업체 3곳과 증권정보 이용계약을 체결했다.

     

    캡테크란 자본(Capit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자본시장과 정보기술의 융합을 통한 증권,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를 말한다.


    예탁결제원은 캡테크 생태계 지원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15일 두나무 등 주요 캡테크 10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월 1회 정기 캡테크 지원협의회를 통해 유기적 소통 및 지원체계를 구축 중이다.


    이번 증권정보 이용계약 체결은 캡테크업체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각 업체별 맞춤형 증권정보를 API(운영체제의 데이터를 수요자가 실시간 호출해 App 개발 등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고객지향적인 정보제공 형태)방식으로 제공하게 됐다는 점에서 캡테크 생태계 지원활성화 사업의 실질적 성과물로 평가된다.


    예탁결제원은 관계자는 "내년 캡테크업체 전용 API 플랫폼 개발을 구상하고 있으며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예탁결제원이 보유하고 있는 증권정보의 활용가치 제고와 캡테크업체의 성장을 동시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