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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5일 이재현 CJ그룹 회장(55)이 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기업인들의 사기가 저해될까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2부(재판장·이원형)는 이날 오후 열린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이재현 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에 벌금 252억원을 선고했다.


    전경련은 이와 관련 "이재현 회장의 실형 선고에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우리경제가 직면한 상황이 매우 엄중함을 감안할 때, 이번 판결로 자칫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경제위기를 극복하려는 기업인들의 사기가 저해될까봐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기업인들이 이번 판결에 위축되지 않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