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2015년 국내 총광고비 11조1525억…전년 比 4% ↑

올해 우리나라 총 광고비가 11조1525억원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실시한 '2015 방송통신광고비 조사'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총 광고비는 11조1525억원으로 지난해 10조7247억원 대비 4% 증가했다.

스마트광고는 3조5581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성장할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모바일 광고시장은 지난해 9099억원에서 올해 1조744억원으로 18.1%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 광고비 조사는 최근 미디어·광고 산업의 변화에 적극 부응해 매체별·광고유형별로 정확한 광고 매출액을 파악하는 조사다. 실제 집행되는 광고비를 파악하기 위해 최종 광고를 게시하는 전국의 광고 매체사 중 약 2000개 사업체를 표본 추출하여 조사했다.

한편, 방송통신광고비 조사는 공공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정부3.0' 정책에 적극 부응해 조사 결과 데이터를 '방송통신광고 통계시스템'(http://adstat.kobaco.co.kr)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단순 보고서 다운로드뿐 아니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서 매체별, 광고유형별 조회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