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기반 확대, 내부체질 개선 주력

  • "위기를 극복하고 견실한 성장과 흑자기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주인정신'과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

    정해붕 하나카드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위기에 봉착해 있는 카드업계 경영환경을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올 한해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해 통합원년으로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전직원이 노력해 전산통합 완수, 모바일 단독 신용카드 및 하나멤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는 가맹점수수료 및 금리 인하로 인한 수익성의 하락이 예상된다"며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지불결제시장 경쟁도 한층 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 사장은 "임직원의 '주인정신'과 '책임경영' 의지가 회사 경쟁력의 근원이다"며 "구성원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자기완결형 업무 수행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고객기반의 획기적 확대 ▲핵심업무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강력한 내부 체질 개선 ▲성과중심 기업문화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사장은 "우리가 흘리는 땀과 열정은 결코 우리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회사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올해 위기를 넘어서겠다는 각오로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