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간 연속 재생 배터리 적용에 '최대 출력 20W', '풍부한 중저음'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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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휴대성과 디자인이 강조된 텀블러 모양의 원기둥형 포터블 스피커를 선보였다.
22일 LG전자는 커피를 마실 때 사용하는 텀블러와 비슷한 무게와 모양으로 휴대성과 함께 보는 즐거움을 더한 'LG 포터블 스피커 360'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LG 포터블 스피커 360은 기존 스피커 대비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600g)로 여행과 캠핑 등 야외활동에 최적화됐다. 중저음을 위한 2개의 패시브 래디에이터와 우퍼를 적용해 360도 어느 곳에서도 고음질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출력은 20W에 달한다.
텀블러의 뚜겅을 눌러 제품을 사용하듯 스피커 상단 부분을 누르면 본체에 숨겨진 스피커와 조작부가 위로 올라오게 만들어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조명과 터치식 조작 버튼을 적용해 사용자 편익을 높였다.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강조됐다.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 사용하는 5핀 충전기를 통해 충전할 수 있어 전용 충전기를 휴대해야하는 불편함을 없앴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 효율을 자랑한다.
아울러 최대 2대의 스마트 기기와 동시 연결할 수 있어 각각의 사용자가 듣고 싶은 음악을 번갈아 가며 재생할 수 있으며, 스피커 2대를 연결해 2채널 스피커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우드 디자인이 적용된 '포터블 스피커 클래식'도 함께 출시했다. 포터블 스피커 클래식은 어깨에 맬 수 있는 가죽 파우치를 적용해 뛰어난 휴대성을 제공한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상무)은 "디자인, 성능, 휴대성에서 차별화된 LG 포터블 스피커 360를 통해 포터블 스피커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