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분야별 혜택 제공, 무료·활동 지원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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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스쿨 디아프(DIAF) 실습 교육과정 모습. ⓒDIAF
디자인, 예술, 자격증 등 교육기관이 분야별 지원안을 내놓고 있다. 이를 통해 자기개발, 전문성 확보, 평생교육 등 교육과정에 따라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이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패션스쿨 디아프(DIAF)는 내달 15일까지 국비지원 '패션머천다이징'(패션MD) 과정 수강생을 모집, '내일배움카드' 실업자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비의 60%는 국비로 지원한다.
디아프 패션MD는 ▲패션머천다이징 프로세스·소비자분석 ▲시즌상품기획(예산/물량계획·원가계산) ▲트렌드·브랜드 분석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해당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패션MD는 상품 기획, 디자인, 유통, 프로모션 등을 수행하는 상품 기획자로 디아프는 교육과정 수료자에 대해선 취업을 위해 1대 1 진로 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창원 디아프 본부장은 “패션MD는 기업과 브랜드, 쇼핑몰, 편집숍 등 다양한 곳에서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패션산업과 상품기획에 대한 이해부터 신규 브랜드 런칭 및 시즌 기획에 필요한 실무 프로세스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교육기업 대교의 대교문화재단은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16 대교국제조각심포지엄'을 선보인다.
이번 심포지엄은 입체예술작품 창작이 가능한 공예, 조소, 디자인 등 관련 분야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올해 5월20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으며 출품원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서울 종로구의 한 대학에서 올해 7월26일부터 8월12일까지 작품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대교문화재단 관계자는"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미술을 전공으로 하는 학생들이 좀처럼 창작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교문화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신예 예술가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적극 지원하여 그들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미래원격평생교육원은 '재수강료 무료 지원' 행사를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 자격증 취득과 관련해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수강생을 대상으로 미래원격평생교육원은 재수강 기회를 100%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자격증 취득과 관련해 기준 성적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주부, 회사원 등 시간적으로 학습 과정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고자 마련됐다.
문규식 미래원격평생교육원 원장은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수강생의 약 80%가 40대 이상의 주부인데 갑자기 학업을 시작하게 돼 모든 과정을 충실히 수행해도 과락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수강생들에게 필요한 학사케어 서비스가 바로 재수강료를 전액 지원해주는 것이라 판단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