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게임·미디어·식품 4개 분야 34개 기업 임·직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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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서울과학기술대, 중앙대 등 33개교가 '산업분야별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5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산업계 입장에서 분야별 직무수행에 필요한 직무역량, 교과목 등을 제시하고 대학 교육과정이 어느 정도 부함되는지 평가하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2008년부터 경제5단체 등의 의견을 반영해 시행 중이다.
이번 평가는 금속·게임·미디어·식품 등 4개 분야의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56개교 99개 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두산중공업, 엔씨소프트, MBC 등 34개 기업 임·직원이 평가위원회로 참여했다.
분야별 최우수대학에서 금속은 ▲경북대 ▲군산대 ▲동아대 ▲영남대 ▲인하대 ▲전남대 ▲조선대 ▲한양대(ERICA) 등 8개교, 게임의 경우 ▲경북대 ▲공주대 ▲동서대 ▲한국산업기술대 ▲홍익대(세종) 등 5개교다.
미디어는 ▲경성대 ▲계명대 ▲동명대 ▲동서대 ▲선문대 ▲중앙대 ▲한동대 ▲한림대 등 8개교, 식품은 ▲강원대 ▲경성대 ▲동서대 ▲동아대 ▲목포대 ▲서울과기대 ▲신라대 ▲영남대 ▲전북대 ▲중앙대 ▲충남대 ▲호남대 등 12개교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분야별 최우수대학을 대상으로 인증패를 수여하고 경제5단체는 회원기업이 이들 학교 졸업생에게 취업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