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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가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협은 지난 2013년부터 대한적십자와 협약을 맺고 중앙회를 비롯해 전국 신협에서 매년 헌혈봉사활동을 해왔다.
이 헌혈 캠페인은 전국 908개 조합 1만7000여 임직원과 조합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으로 한국 신협의 날(5월 1일)과 연계한 전국 단위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실제 신협은 최근 3년간 임직원 헌혈봉사를 통해 총 8700매의 헌혈 증서를 마련했고 이 중 7700매를 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신협 및 중앙회 임직원, 조합원이 참여했고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집중 캠페인으로 전개된다.
올해도 3000매를 목표로 헌혈 릴레이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고 조성된 헌혈증서는 혈액부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신협중앙회도 지난달 26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 본부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사랑나눔 헌혈봉사를 실시했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더불어 사는 가치를 근간으로 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눔의 정신을 실현해 왔다"며 "헌혈은 고귀한 생명나눔의 실천임과 동시에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신협의 역할을 다하는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의 신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백혈병과 소아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고, 신협이 추구하는 나눔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