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없는 로그인 스마트폰 위젯 연계
  • 신협중앙회가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의 보안성 강화와 함께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간소화 서비스를 선보인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내달부터 스마트폰과 연계한 금융서비스 간소화 작업에 착수한다.
     
    신협은 지난 2011년 스마트폰 뱅킹인 '신협S뱅킹'을 선보인 바 있다.

    신협S뱅킹은 계좌조회, 이체, 공과금납부, 신협체크카드 이용내역조회, 공제상품 가입설계 등 인터넷뱅킹 기반의 모든 금융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공인인증서를 기반으로 해 이용자의 보안성을 강화했다.

    그러나 간단한 조회마저도 공인인증서를 통해 매번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이 제기되면서 정보보안 강화와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공인인증서 없이 실시간 거래를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협은 또 스마트폰 위젯서비스도 출시한다. 

    스마폰 위젯 연계는 스마트폰에 신협S뱅킹 어플을 설치하면 자동적으로 위젯에 등록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협 관계자는 "그 동안 신협S뱅킹은 간단한 조회에서도 반드시 공인인증서를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다소 늦은 감이 있더라도 금융사고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