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이마트 노브랜드 콜라 2580원에 본격 판매 시작
  • ▲ 노브랜드 콜라 ⓒ이마트
    ▲ 노브랜드 콜라 ⓒ이마트

    이마트가 노브랜드 콜라를 개발해 오는 7일부터 전 점에서 2580원에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타 브랜드 캔 콜라보다 최대 49% 저렴한 가격으로, 이마트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반적인 캔 사이즈(250ml)보다 용량을 늘린 대용량 캔(355ml)으로 기획해 단위 가격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전문 제조사를 발굴하고 해외 직소싱을 통해 상품 원가를 낮췄다.
  • ▲ 노브랜드 콜라 가격 비교 (이마트 판매가, 6·3일 기준) ⓒ이마트
    ▲ 노브랜드 콜라 가격 비교 (이마트 판매가, 6·3일 기준) ⓒ이마트

    노브랜드 콜라는 세계적인 음료 전문 OEM 제조사인 미국 ‘코트(Cott)’社에서 대량 생산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에 대한 높은 신뢰도까지 갖춘 것이 특징.

    이마트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수차례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한국인이 선호하는 콜라 맛을 찾고 천연 콜라 열매향을 사용하는 등 품질 향상에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4월 말부터 진행한 시험 판매 결과, 판매 시작 첫 주에만 약 8만캔 이 판매됐고 4주만에 준비물량 24만캔이 동이 나는 등 소비자로부터 기대 이상의 호응을 이끌었다. 

    노병간 노브랜드 개발팀장은 “최적의 소재와 제조방법을 찾아 가장 최저의 가격대의 상품을 만드는 것이 노브랜드의 개발 철학”이라며 “소비자 입장에서 고객의 숨겨진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비자 선택권을 다양화하는데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