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사무총장(Ban Ki-moon, Secretary-General of the United Nations)이 24일(현지시간) 정오 '칸 라이언즈 2016(Cannes Lions 2016, 칸국제광고제)'가 열린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s) 루미에르 극장에서 진행된 대담에 등장해 시정연설을 하고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날 세계 광고계 리더 '빅6(옴니콤 존 렌 회장(John Wren/Omincom), WPP 창업자 마틴 소렐 경(Sir Martin Sorel/WPP), IPG 마이클 로스 회장(Michael Roth), 하바스 야니크 볼로레 회장(Yannick Bolore/Havas), 덴츠 타다시 이시이 회장(Tadashi Ishii/Dentsu), 퍼블리시스 모리스 레비 회장(Mauris Levy/Publicis))'와 함께 유엔 '커먼 그라운드(Common Ground 공통 접지)' 이니셔티브를 위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캠페인 서약(Commitment)을 선언했다. 

반 사무총장의 이번 칸 라이언즈 방문은 유엔사무총장으로 최초 방문이다. 
 
'칸 라이언즈 2016'은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프랑스 칸에서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300여 수상작을 모아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칸 라이언즈 인 서울'이 열릴 예정이다. (Cannes,France=뉴데일리 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