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전문대 수시모집 17만8790명 선발

올해 전문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올해 9월, 11월 2차례 실시되며 신입생 5명 중 4명은 학생부 위주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37개 전문대의 '2017학년도 수시모집 주요사항'을 1일 발표했다.

2017학년도 전문대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비중의 84.7%(17만8790명)으로 전년도(18만1106명)대비 2316명 감소했지만 수시 비율은 0.6%포인트 상승했다.

전문대 수시는 학생부위주 전형을 통해 가장 많은 14만4671명(80.9%)를 선발하며 면접(1만7140명), 서류(1만3211명), 실기(3768명) 등 4개 요소로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공 특성에 따라 전문대 수업연한은 2·3·4년로 구분되며 2년제는 127개교 12만1263명, 3년제 124개교 4만7425명, 간호학과 등 4년제 75개교에서는 1만102명을 선발한다.

내달 8~29일 전국 전문대는 수시 1차 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수시 2차는 올해 11월9~21일 진행된다. 기독간호대·농협대·조선간호대 등은 수시 1차 모집을, 농협대·서울예술대 등은 2차 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

전문대 수시의 경우 일반대학과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지원 횟수 제한이 없다. 다만 일반대학, 산업대학, 전문대 등 수시모집을 통해 1곳이라도 합격하면 등록여부에 관계 없이 정시 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2017학년도 전문대 수시모집과 관련해 학교별 입시정보는 '전문대학 포털(mycollege)'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