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평가 모델 유일, '냉장' 성능 '만점' 등 최고 성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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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삼성전자 냉장고가 스페인과 이탈리아 소비자 연맹지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페인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와 이탈리아 '알트로컨슈모'는 삼성 TMF(Top Mounted Freezer, 상냉동·하냉장) 냉장고를 성능 평가 1위로 꼽았다.

    이들 매체는 40년 넘게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각국의 대표적 소비자 연맹지다. 현재 3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 TMF 냉장고는 유럽 뿐만 아니라 중동, 동·서남아 등에서 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만의 독립냉각 시스템인 '트윈 쿨링 플러스'가 최초로 적용된 제품이다.

    트윈 쿨링 플러스는 냉장실의 수분량을 최대 70% 수준까지, 냉동·냉장실 온도 변화를 ±1.0℃ 이내로 유지시켜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냉동실에 위치한 한 개의 냉각기로 냉동ㆍ냉장 모두 냉각하던 기존 방식보다 식재료를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냉장·냉동실 간 냄새가 섞일 걱정도 없다.

    또 냉동실을 필요에 따라 냉장모드로 전환해 냉장고 전체를 냉장실로 쓸 수 있다.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는 삼성 TMF 냉장고는에 75점을 줬는데, 이는 평가 대상 14개 모델 중 1위에 해당한는 기록이다.

    특히 냉장 성능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밖에도 ▲온도 안정성 ▲냉동 성능 ▲권장 온도 ▲소음 진동 등 총 5개의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에너지 절약 항목에서도 다른 모델 대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알트로컨수모로부터도 75점을 찍으며 1위에 올랐다.

    평가 대상 44개 모델 중 유일하게 냉장 성능에서 만점을 얻었다. 이 매체 역시 ▲온도 안정성 ▲냉동 성능 ▲권장 온도 ▲소음 진동 등 총 5개의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부여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기대를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제품들로 세계 가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