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수시] 단국대 학생부위주전형 확대…죽전·천안 2928명 모집

단국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죽전캠퍼스 1609명, 천안캠퍼스 1319명 등 292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DKU인재·고른기회학생·사회적배려대상자·창업인재·취업자·특성화고교졸업자·기회균형선발·농어촌학생·특수교육대상자·특성화고재직자)은 전년대비 54명 늘어난 1203명을,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150명 늘어난 1053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단국대 논술우수자전형은 죽전캠퍼스에서 360명을 선발하며 논술 60%·학생부(교과) 40%를 반영,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만 출제되며 건축학과는 인문계열 문제가 제공된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고 단국대는 전했다.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단국대 입학처는 홈페이지 '논술 고사 가이드'에서 기출문제, 논술 자료집, 논술 해설 영상 등을 제공한다.

단국대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의 학생부 교과 성적은 인문계열 국어·영어 각각 30%, 수학·사회 각각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영어 각 30%, 국어·과학 각 20%다.

수험생 가운데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할 경우 자기소개서에 공인어학성적, 교과 관련 교외 수상 실적 작성 시 0점 또는 불합격 처리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교과 성적을 학년 구분 없이 100% 반영하며 올해 처음 해병대군사학과를 천안캠퍼스에서 선발,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80%·실기 20%·인성검사·신체검사·면접 등을 실시한다.

단국대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19~21일 진행된다. 이번 수시에서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 내 전형 간 복수 지원은 불가하며, 같은 전형은 캠퍼스를 다르게 작성하더라도 지원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