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전력은 19일 나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인 이우티이씨가 첫 제품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 한전
    ▲ 한국전력은 19일 나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인 이우티이씨가 첫 제품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 한전


한국전력은 19일 나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인 이우티이씨가 첫 제품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 1호 제품 생산을 축하하기 위해 조환익 한전 사장, 김평 이우티이씨 대표, 이낙연 전남도지사, 장병완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등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1999년 설립된 이우티이씨는 지하 전력시설물 위치탐지 분야에 탁월한 기술력(국가전력신기술 74호)을 보유한 기업이다. 2014년 9월에는 KEPCO Trusted Partner(수출역량이 뛰어난 중소협력사를 선정해 한국전력의 신뢰 상징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선정됐다.

이우티이씨 제1호 생산제품은 고효율변압기 및 파형관으로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평 이우티이씨 대표는 "8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했고 이전 인력을 제외하고 지역인력 45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2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환익 한전 사장은 "올해는 나주 에너지밸리에 외국인 기업을 포함해 170개 기업을 유치하고 100여개 기업이 에너지밸리에서 사업을 본격 착수하도록 유도해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