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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말산업 박람회 포스터ⓒ한국마사회
국내유일의 말 관련박람회인 ‘제4회 말산업박람회’가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2008년부터 2년마다 과천 마사회에서 열리던 박람회 장소가 이번부터 일산 킨텍스로 변경되면서 행사의 규모가 한층 커졌다. 본격적인 말 관련 산업체간 비즈니스 활성화를 꾀하기 위함이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102개 업체가 참가해 말을 이용한 화장품, 말산업관련 ICT기술을 활용한 첨단장비 등을 선보인다.
경주말의 위치와 이동경로, 속도, 거리 등 데이터를 수집·처리하는 기술이 가장 눈에 띈다.
이 기술은 경주마의 위치 데이터를 3D 그래픽으로 변환해 방송, 인터넷, 모바일에 영상을 제공하는 것으로 경마장을 가지 않아도 말의 상태를 면밀히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유명 마상체조 아티스트 ‘자크 페라리’의 공연과 ‘류귀화’ 작가의 공예전, ‘윤다인’ 작가의 말 아트 페인팅 등도 함께 열린다. ‘자크 페라리’는 2016년 세계마상체조대회 단체 우승, 2015년 세계승마대회 마상체조 개인우승을 차지한 세계적인 마상체조선수다.
일상과 환성을 넘나드는 아티스트로 유명한 ‘윤다인’씨는 세계 최초로 말을 활용한 일루젼 아트를 선보인다.
마사회는 박람회 기간 중 말산업 관련 직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진로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아직까지 일반인과 청소년에게는 생소한 직업분야인 '기수', '장제사', '조교사', '조련사' 등을 소개한다. 유명 조교사와 장제사는 억대 연봉을 받을 만큼 전문성을 인정받는 직종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기존까지는 단순 홍보에 치우쳤다면 이번 박람회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업체수도 늘리고 해외 업체까지 참여한다”며 "천고마비의 가을을 맞아 박람회장을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