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 종합 서비스 역량, 아웃바운드 마케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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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돌을 맞이한 국민은행이 고객 중심 IT 금융시대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윤종규 국민은행장은 1일 창립 15주년 기념행사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 하면서 모바일 강자로 발돋움 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윤종규 행장은 “단순거래 90% 이상이 비대면 서비스로 확대되면서 태블릿 브랜치, 리브, 스타알림, 자산관리 플랫폼, 마이머니 서비스 등에 힘을 싣고 있다”며 “모바일·인공지능에 뒤쳐지지 않게 IT 트렌드 흐름에 한발 앞서 움직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은행은 현재 1100여개의 영업점을 148개의 파트너십 그룹으로 재편한 새로운 영업체계를 구축하고 고객과 점주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역동적인 성과창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KB금융지주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리브 메이트를 통해 그룹사 혜택을 통신과 결합해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윤 행장은 종합 서비스 역량을 미래 금융인의 필수 조건으로 제시하고 내점고객 감소로 인한 아웃바운드 마케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윤 행장은 “세계적으로 챗봇과 로보어드바이저가 고객 상담 역할을 어려움 없이 수행하고 있으며 로비매니저로도 활용되고 있다”며 “자산관리, 대출, 상담업무가 주축이 되는 소형화된 점포로 미래 영업점은 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금융 서비스 환경에서 고객의 접점을 잃지 않기 위해선 현장에서 발로 뛰며 고객에게 다가가야 한다”며 “평생 금융 파트너로서 사명을 잊지 않고 모바일, 블록체인, 인공지능의 디지털 금융 세상에서도 고객의 재산을 최우선시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