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의 전기차 급속충전소 확대계획 ⓒ 경기도청
    ▲ 경기도의 전기차 급속충전소 확대계획 ⓒ 경기도청



    경기도가 도내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인 '알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규모 확충한다.

    도는 14일 한국전력공사, KT, 포스코ICT 등 9개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와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및 빅데이터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전기차 충전소 수는 급속충전소가 56개, 완속충전소는 79개에 그친다. 도는 오는 2020년까지 급속충전소를 560개, 완속충전소는 12626개로 늘릴 계획이다.

    충전소 설치지역은 전기차 시범단지, 공영주차장,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을 비롯해 주택, 대학교, 쇼핑센터 등의 민간시설도 포함한다.

    협약에 따라 9개 충전사업자는 도내 전기차 충전소를 적극적으로 확충·운영하고 충전소 위치 정보를 도에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위치정보로 빅데이터를 구축해 추가 구축 대상지 선정과 새 충전소 확충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