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산업 발전 및 개별관광객 대상 미식관광 인프라 구축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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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이 유명 레스토랑 셰프 9인과 외국인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미식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7일 오후,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내 JW메리어트 서울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김성겸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 최근철 마케팅 팀장, 신종철 JW메리어트서울 총주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세계면세점은 서래마을, 청담동, 연희동 등 각 9개의 레스토랑과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마케팅 기획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며 한국 미식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각사는 상호협력을 증진하고 지속적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정기적 실무자 회의를 활성화하기로 약속했다. 신세계가 이처럼 쉐프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유는 관광객들이 식도락관광에 대한 반응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조사한 2015 외래관광객실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방한 외래 관광객 중 47%가 자연경관이나 고궁, 역사 유적지 방문이 아닌 식도락관광을 주요 참여활동으로 꼽았다.
여행기간 중 가장 좋았던 활동을 묻는 질문에도 1위인 쇼핑에 이어 식도락이 2위를 차지했다.
김성겸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은 “신세계면세점은 그동안 개별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두고, 그들이 경험하는 한국 관광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앞서 실천해 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서울을 관광하러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미식 관광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셰프 9인들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