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IoT기반 가축질병관리 모니터링 서비스 '라이브케어' 선보여
  • ▲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게더링 박스와 바이오 캡슐 ⓒ미래에셋벤처투자
    ▲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게더링 박스와 바이오 캡슐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등은 유라이크코리아에 15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지난 2012년 10월에 창업한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의 IoT기반 실시간 가축질병관리 모니터링 서비스인 '라이브케어(LiveCare)'를 선보였다.

    라이브케어는 온도와 PH센서를 접목한 경구투여방식(입으로 캡슐을 투여하는 방식)의 바이오캡슐(Bio Capsule)으로 가축의 체내에서 체온을 측정한다.

    바이오캡슐은 소의 반추위(되새김을 하기 위한 위) 내에 평생 안착돼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농장주와 수의사에게 통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현재 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향후 돼지·닭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채정훈 벤처투자본부장은 "유라이크코리아는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라며 "앞으로 유라이크코리아와 같은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