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디자인 개편 및 회원가입 연령 낮춰, 유통형 모바일 은행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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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표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가 한돌을 맞이했다.
BNK금융지주는 2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썸뱅크 출시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썸뱅크는 지난해 3월 롯데그룹과 제휴를 통해 출시된 금융과 유통이 결합한 형태의 모바일 전문은행이다.
BNK금융지주는 썸뱅크 출시 1주년을 맞이해 롯데그룹과의 제휴를 강화한다. 유통형 모바일 은행의 장점을 더욱 높이고 문화 및 교통과 금융을 결합한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4월부터 썸뱅크 디자인을 개선하고 회원가입 최소 연령도 확대한다.
아울러 2020년까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 최신 핀테크 기술이 접목된 금융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등 국내외 대표 모바일 은행으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썸뱅크는 은행 영업점 방문없이 화상인증 시스템을 통해 저녁시간과 주말에도 계좌 개설, 예·적금 가입, 대출 신청 등이 가능하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1년간 총 회원수 25만명을 넘어서며 수신 630억원, 여신 140억원을 달성하는 등 모바일 전문은행으로서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썸뱅크에는 혁신적인 금융 상품들도 탑재돼 있다.
은행권 최고 수준인 연 2.2%(우대금리 포함) 금리를 제공하는 '마이썸 정기예금'과 최신 스크래핑 기법을 활용한 무방문·무서류·무보증 방식의 '마이썸 신용대출', 자동으로 한도 증액이 가능한 마이너스통장인 '마이 포켓론' 등이다.
이와 함께 △최대 90% 환율우대를 제공하는 '환전서비스' △전화번호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썸씽 송금' △더치페이 △휴대폰 출금 서비스 △스마트오더 등 특화된 핀테크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성세환 BNK금융 회장은 "이종 업종과의 융합 및 차별화된 모바일 전략으로 국내외 모바일 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