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썸뱅크' 인기몰이…가입자 23만·예금판매 62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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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금융지주 썸뱅크 모바일 화면 캡처

  
  BNK금융지주 썸뱅크가 편리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BNK금융지주는 출시 1주년을 앞둔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 가입자수가 23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정기예금 판매액은 620억원, 대출 취급액은 110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3월 선보인 썸뱅크는 은행 영업점 방문없이 화상인증 시스템을 통해 계좌개설이 가능하고 은행 영업시간 외 저녁과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다.

썸뱅크를 통해 BNK투자증권, 유안타증권의 증권계좌 개설도 가능하다.

특히 업무원가 절감을 통해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연 2.2% 금리를 제공하는 '마이썸정기예금'은 1차 판매한도 500억원을 단기간에 모두 소진하고 현재 2차 판매를 진행 중이다.

썸뱅크는 무방문, 무서류 방식의 차별화된 신용대출 상품도 탑재돼 있다.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 방문 없이 최신 스크래핑 기법을 활용해 최대 3000만원까지 즉시 심사가 이뤄진다. 

대출 이용방식도 마이너스통장에서 할부상환방식까지 고객의 자금사정에 맞춰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다. 

BNK금융지주는 썸뱅크의 지속적인 특화 상품 개발과 차별화된 부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기존 부산은행 자동화기기 1600여대와 전국의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에 설치된 6000여개의 롯데ATM에서 휴대폰 출금 서비스도 제공해 접근성도 한층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최고 90% 환율우대를 제공하는 환전서비스 △전화번호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썸씽 송금 △더치페이 △휴대폰 출금 서비스 △스마트오더 등 특화된 핀테크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스마트영업부 이기영 부장은 "예금부터 대출까지 모바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오는 28일 1주년을 맞이하는 썸뱅크를 통해 다양한 고객 사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