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활용법·은퇴용 자산배분·주택구입 전략 등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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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40대 전업주부의 노후준비 전략을 담은 '100세시대 행복리포트' 35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남성보다 평균수명이 길어 노후대비의 필요성이 높음에도 정작 노후준비가 미흡한 중년 전업주부를 대상으로 이번 리포트를 냈다고 설명했다.
리포트는 먼저 40대 전업주부 노후대비의 핵심으로 국민연금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전업주부도 임의가입제도를 통해 국민연금에 가입할 것 △연금수령을 위해 가입기간 10년은 무조건 채울 것 △직장에 다녔다면 추후납부를 활용해 가입기간을 늘릴 것 △자녀가 둘 이상이라면 출산 크레딧을 활용해 가입기간을 늘릴 것 등이 그 방법이다.
아울러 '은퇴용 자산배분'과 '주택구입 전략'도 소개했다. 은퇴용 자산배분 전략으로는 △목표수익률은 물가상승률 정도로 낮출 것 △시장예측은 되도록 길게 △현금흐름이 발생하고 안전한 자산의 비중을 높일 것 △공격적인 투자성향이더라도 위험수용 의지는 낮출 것 △리밸런싱은 가급적 적게 △부동자산의 비중은 줄일 것 등을 언급했다.
주택구입 전략으로는 △생애최초 주택구입 시 절대 무리하지 말고 DTI를 30%선에서 결정 △주택확장 단계에서는 부동산 비중을 순자산의 50%를 넘지 않도록 할 것 △노후준비 단계에서 필요 이상 규모의 주택은 줄여나갈 것 등을 강조했다.
이윤학 100세시대연구소 소장은 "요즘 노후를 요양원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지만 노후를 보낼 가장 이상적인 장소는 역시 집"이라며 "평생 거주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정부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지만 스스로 적절한 규모의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전략마련도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