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채용 보건복지·도소매 중심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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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월 취업자 수가 수출 호조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업종에서 일자리를 구한 사람은 1268만9천명으로 지난달의 3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3월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제조업 상시근로자 고용보험 피보험자(취업자)는 357만6천명으로 전년 동기에 대비 2천명(2.2%) 늘어났다.

    제조업종 고용시장의 경우 수출증가 덕택에 기계와 전자부품·영상·통신장비 중심으로 개선, 수출은 지난 2월 20.2%, 3월에는 13.7% 증가한 바 있다.

    서비스업 채용은 보건복지(6만6천명), 도소매(6만2천명), 숙박음식(4만6천명)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피보험자 증가율은 숙박음식업이 9.6%로 가장 높았고 연구개발·법무·기술·엔지니어링 등을 포함하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6.0%), 예술·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5.5%) 등 순이다.


    올해 2월 전체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1264만명으로 31만 3천명(2.5%) 늘어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