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악버스킹 행사 모습 ⓒ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
    ▲ 국악버스킹 행사 모습 ⓒ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



    서울 여의도 빌딩숲에서 신나는 국악 버스킹이 펼쳐져 점심시간을 맞은 직장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는 21일 본부가 자리한 여의도에서 '국악 버스킹'을 마련해 인근 직장인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드 이슈로 제주도를 찾는 중국 관광객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변함없이 제주를 찾는 국내 관광객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 제주개발공사, 제주관광공사 등 서울 소재 제주기관이 함께 준비했다.

    행사에는 유현지, 조용주, 박원희 등 민요소리꾼과 제주출신 기타연주자 김나린, 제주출신 가야금연주자 고주연, 해금연주자 박유진, 콘트라베이시스트 이동혁과 첼리스트 윤소정 등이 참여해 제주 전통 음악을 선보였다.

    젊은 춤꾼 백승민과 권아림의 한국무용을 끝으로 마무리된 이날 공연에서는 청정제주의 상징물인 삼다수와 제주 관광책자도 무료로 제공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방훈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사드이슈로 제주도 관광객이 줄어들까 우려했지만 전국에서 수학여행과 관광을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국내 관광객들이 싱그러운 5월에 아름다운 제주를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