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헤겔 이사, 마틴 바 이사 인증담당 임명, 헬만 총괄사장 직보 체계 확립기존 인증부서 '기술 및 인증 준법부'로 개편해 체계 변화
  • ▲ (왼쪽부터)요한 헤겔 이사와 마틴 바 이사.ⓒ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 (왼쪽부터)요한 헤겔 이사와 마틴 바 이사.ⓒ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인증 담당 이사 두 명을 신규 선임하며 내부 인증 체계 강화에 나선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1일부로 요한 헤겔 이사와 마틴 바 이사를 임명하고 마커스 헬만 총괄사장 직속 보고 체계를 확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신임 이사는 아우디와 폭스바겐 본사에서 엔진개발 및 차량 테스트 관련 분야를 담당해온 전문가다. 이번 영입에 따라 관련 정부 부처와의 협의 및 아우디·폭스바겐 본사와의 협업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요한 헤겔 신임 이사(Johann Hegel, 48)는 완성차 인증 및 사후관리 전반에 대한 업무를 책임진다. 헤겔 이사는 잉골슈타트 아우디 본사에서 개발 및 생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고, 지난 2005년부터 3년간 미국 폭스바겐에서 그룹 시스템 포트폴리오 부서장을 역임했다.

    마틴 바 신임 이사(Martin Bahr, 41)는 파워트레인 인증 및 사후관리를 집중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바 이사는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본사에서 디젤 엔진 개발 및 테스트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개발 업무에 참여해 왔다. 또 독일 연방자동차청(KBA) 관련 대관업무도 담당한 바 있다.

    이외에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기존 인증부서를 기술 및 인증 준법부(Technical Compliance)로 개편했다.

    마커스 헬만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사장은 "두 신임 이사 합류를 통해 업계 기준이 되는 철저한 기술 및 인증 규정 점검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재인증 및 신규 인증에도 속도를 내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