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협 시너지 강화 및 핀테크 기술 차별화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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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이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NH농협은행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농협은행은 빅데이터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했으며 거래내역 분석을 통한 가망고객의 발굴과 상품선호도 예측 등을 위한 '2016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빅데이터전략단을 신설하는 등 빅데이터 분야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는 산재해 있던 전행 데이터의 수집, 적재, 분석,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 및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개인별 거래 및 소비패턴과 주요 이용채널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고보다 나은 상담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행은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농업과 연계해 활용할 방안을 연구하고 범농협 시너지 강화는 물론 농협은행 핀테크 기술의 차별화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이창현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면·비대면 통합마케팅 및 미래예측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