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리 농업정책자금, 여신 우대금리 적용 등 금융지원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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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적극 나서 눈길을 끈다.
9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디지털뱅킹본부와 경영기획부문 임직원들은 각각 가뭄 피해 극복을 위한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먼저 농협은행 디지털뱅킹본부 임직원 30여명은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에 위치한 궁리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제초 작업, 양파 수확 등의 작업을 벌였다.
농협은행 소성모 디지털뱅킹본부 부행장은 "전날 단비가 내려 가물었던 밭을 일궈야하는 인력이 더 필요한 상태여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었다"며 "일손이 부족하면 언제든 도울 수 있도록 준비를 해놓겠다"고 가뭄피해 극복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농협은행 경영기획부문 이강신 부행장과 직원들도 충남 서산시 팔봉면 농가를 찾아 마늘을 수확하며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농협은행 이강신 수석부행장은 "국가와 사회가 관심을 갖고 농가의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농업인 지원과 피해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농협은행은 가뭄피해 농가를 위해 저리의 농업정책자금 지원 및 여신 특별 우대금리 적용, 이자납입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등의 다양한 금융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행 차원의 농촌일손돕기에도 적극적으로 실천 중이다.